K-POP 팬이라면 익숙했던 이름, (여자)아이들. 데뷔 7년 차를 맞은 지금, 이 그룹이 과감한 리브랜딩을 선언했습니다. 이제 이들은 괄호도, ‘여자’라는 단어도 뺀 새로운 이름, **‘i-dle (아이들)’**로 활동을 시작합니다.
📌 그룹명에서 ‘여자’를 뺀 이유는?
기존의 ‘(여자)아이들’은 한글로 보면 단순히 ‘여자 아이돌’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영어식 표기인 (G)I-DLE은 글로벌 시장에서 ‘GENDER’ 혹은 특정 성별로 오해받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.
이번 변경은 단순한 축약이 아니라, **성별과 기호를 모두 걷어낸 ‘정체성 재정의’**에 가깝습니다.
이제 ‘아이들’은 ‘여자’ 혹은 ‘남자’라는 구분이 아닌, 음악성과 예술성 그 자체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
🎨 새 로고와 심볼, 의미도 남다르다
함께 공개된 새로운 로고는 소문자 **‘i d l e’**로 구성되어 있고, 디자인에는 ‘점, 선, 면’의 조형 원리가 담겼습니다.
특히 눈에 띄는 것은 ‘5개의 i’가 모여 별을 이룬 심볼입니다.
이건 단순한 그래픽 요소가 아니라, 각 멤버의 개성이 모여 하나의 팀으로 완성된다는 ‘아이들’만의 철학을 시각화한 상징입니다.
🎤 그룹명은 바뀌어도, 실력은 그대로
‘아이들’은 지금까지 LATATA, 화(火花), TOMBOY, Nxde, 퀸카(Queencard) 등 다양한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음악성을 보여줘 왔습니다.
최근에는 정규 2집 타이틀곡 **‘Super Lady’**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고, 수록곡 **‘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’**로 역주행 돌풍까지 일으켰습니다.
2024년에는 미니 7집 **‘I SWAY’**로 여름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팬층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, 월드투어도 성황리에 진행 중입니다.
🏆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
- 2024 KGMA 그랜드 레코드상
- 2024 MMA 올해의 레코드상
단순한 아이돌을 넘어, ‘음원 강자’이자 ‘무대 아티스트’로 인정받고 있는 그룹입니다.
💬 이제 ‘아이들’,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
이번 그룹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.
‘아이들’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, 이들은 기존의 한계를 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
✔ 팬이라면?
— 더 넓어진 세계관과 음악이 기대되고,
✔ 일반 대중이라면?
— K-POP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주목해 볼 만한 사례입니다.
👉 ‘아이들’, 지금이 진짜 시작입니다.
이름은 더 짧아졌지만, 이들의 스토리와 스케일은 더 커질 예정입니다.